고교서열화 극복 계기 될 것, 일반고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자사고 취소 ‘동의’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교서열화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존중한 교육부 동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성과 평가계획 수립부터 평가 시행, 평가 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에 이르기까지 적법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실시했으며 교육부가 최종 검토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는 입장이다.
일반고 전환 자사고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번 결정이 오히려 학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결정을 계기로 고교서열화를 극복하기 위한 고교체제 개선이 이줘져 초·중등교육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교 입시경쟁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