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은 2일 혹서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 독거노인 세대 방문점검에 나섰다.
정홍기 읍장과 직원들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우두마을, 신흥마을과 인서마을, 용두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에어컨 가동여부와 어르신들의 안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방문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모습 [사진=광양시] |
광양읍 생활관리사 14명은 독거노인 363명에 대해 주 1회 방문 및 주 2회 전화통화로 안부를 살피고 있다.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78개소 및 무더위쉼터 7개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해 나가겠다”며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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