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오는 9월부터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계층의 아동에게 지급해 왔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9월부터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1530여 명의 광양시 아동이 추가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미신청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kr)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수당 연령확대가 보다 많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