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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애인 예술단체 현장 찾아…전용 공연장 건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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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이음센터 회의실서 장애인예술단체 기자간담회
(사)장애인예술단체,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 건립' 추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장애인예술단체와 현장에서 만나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 건립'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문체부는 2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예술단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애인문화예술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양우 장관과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채 총연합회 홍이석 회장, 국제장애인 문화교류협회 최공열 회장,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 빛된소리 글로벌 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 빛소리 친구들 최영묵 대표, 우리들의 눈 엄정순 상임이사,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류경화 이사장,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 조현래 예술정책관, 송윤석 예술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일 서울 이음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예술단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장애인예술인과 다소 늦은 만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해 많은 곳을 다녔는데 장애인문화예술단체는 이제야 왔다. 사실 조금 늦었다. 장애인체육회는 인천 체육시설과 관련해 한 차례 만났다. 문화도 체육 못지않게 잘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장애인 예술단체가 현실적으로 직면한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것인가 싶다. 그럼에도 장애인 문화예술분야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거다. 이는 보건복지부만 감당하기엔 부족하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측면에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 [사진=문체부]

문체부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예술인은 총 6000여명으로, 이중 예술인 등록을 한 장애예술인은 1500여명이다. 11개 회원 단체를 보유한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매년 10월), 장애인예술경연대회(8월),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7월) 등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배정받은 정부 예산은 12억원이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는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은 장애인예술가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예술 전용공연장이다. 현재 장애인 예술전용 공연장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복지부 주관 42번 국정과제(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의 협업 과제로 42-6번 국정과제(장애인 문화·여가 접근성 강화)의 실천 과제 중 하나다.

2일 서울 이음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장애인예술단체 기자간담회에 11개 장애인단체와 박양우 문체부 장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 조현래 예술정책관, 송윤석 예술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사진=문체부]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 조성 사업'은 대학로 소재의 공연장을 매입 및 리모델링해 장애예술가(단체) 전용 창작 및 발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장애예술인단체는 저렴한 대관료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예술가를 간접지원하고 비장애인 및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디자인의 공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문체부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정책에 있어 가장 좋은 방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것인 만큼, 공연장과 전시공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그간 장애예술인들의 활동 공간 확충과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15년 3월 설립했고 이음센터는 구 예총회관을 리모델링해 2015년 11월 개관했다. 아울러 예술활동 지원 예산은 올해 139억원이며, 이는 2017년(84억원)보다 55억원 증액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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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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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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