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마트, '저녁 8시~12시 도착' 야간배송 도입

기사입력 : 2019년08월04일 12:49

최종수정 : 2019년08월04일 12:49

대면 배송 원칙으로 신선도 유지
골드체인시스템 갖춘 배송차량 활용해 부자재 사용 최소화
온라인 전용물류센터 김포 온라인센터 시작 확대운영 예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가 오후 8시까지 주문해도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야간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야간 배송서비스는 밤 늦게 직접 상품 수령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도입한 서비스다. 특히 콜드 체인시스템을 갖춘 롯데마트몰(mall) 배송차량을 이용해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선도 도유지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야간 배송서비스 도입으로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8시로, 당일 배송시간을 오후 12시(자정)까지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오후 6시30분까지로, 지난 6월에 기존 오후 4시에 마감되던 당일 배송서비스를 2시간30분 늘린 바 있다.

이로써 늦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고객들은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 2만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당일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야간 배송서비스는 서부 수도권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해 처리하고 있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경기도 김포에 지난 2016년 문을 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자동화율 90% 수준인 최첨단 센터이다. 반경 20km내 김포공항점 등 기존 서부 수도권 17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해 처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약 700여건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최진욱 김포센터장은 "야간배송은 당일배송을 확대, 강화하는 개념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포장재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