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교육 체계·효율화"…금융위 연내 종합방안 마련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2:00

8~10월 실태조사 후 12월 중 종합방안 발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당국이 연내 금융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소외, 청소년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 대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금융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조치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민간기관을 통해 '금융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을 일반 국민, 교육경험자, 교육주체로 세분화해 현행 금융교육에 대한 평가 및 교육수요 등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학교교육과 함께 금융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금감원, 금융권 협회 등 민간기관을 통해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교육이 양적으로는 상당히 확대되어 왔으나 현장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현행 교육 체제가 고령층,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로 겪는 금융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당국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의 디지털금융 소외 현상과 청소년 온라인 도박관련 불법 대출 실태를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청년층에 비해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30대 이용률이 87.2%에 달하는 반면 60대는 18.7%, 70대 이상은 6.3%에 불과한 수준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상담건수 역시 지난 2015년 168건에서 지난해 102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교육의 체계화 및 효율화를 위해 오는 12월 '금융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금융수요 및 그에 따른 중장기 교육전략 및 세부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교육 종합방안은 특히 고령자 및 청소년 등 금융 취약계층의 디지털 환경 적응 및 불법금융에 따른 피해 예방 등에 중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rpl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