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솔제지,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1:11

"커피원두나 마스크팩 등 공기 및 수분 차단이 필요한 제품 포장에 적합"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솔제지는 5일 종이소재 포장재 신제품 '프로테고 (Proteg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테고는 '보호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에서 따온 명칭으로, 공기와 수분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적인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공기와 수분·냄새 등을 차단하고 내용물의 변질을 방지해 보존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프로테고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취득한 수성 코팅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기존 포장재들이 인쇄필름과 알루미늄을 접착해서 사용하던 것을 프로테고 하나로 대체할 수 있어 원가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프로테고가 커피원두 등 식품에서부터 마스크팩 같은 화장품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 유해 환경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대체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테고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현재 국내 특허 취득을 완료했고, 해외에서의 특허 출원 및 친환경 인증 취득 또한 진행 중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종이 포장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국내 커피포장재 제조업체인 '소프트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커피포장재 시장에 진출하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테고 [사진=한솔제지]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