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환] 원화 '울고' 엔화 '웃고'...달러/원 단기 급등후 하락 관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5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때 1218원을 넘어섰다. 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엔화는 지난 1월3일 이후 최저치다.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전쟁에서 불거진 글로벌 경제 둔화 가능성이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를 밀어 올린 것이다.

시장에선 단기적으로 환율이 1220원 이상 급등할 수 있지만 연말 1130~1150원 선으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높은 편이다. 다만 안전자산 선호 이슈로 엔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근 6개월간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5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203.6원에 개장, 장중 고가 1218.3원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218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3월3일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환율이 1220원 이상 급등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장재철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일 무역갈등 심화는 당분간 외환시장을 포함한 한국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1220원 내외로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도 "우리나라 증시나 중국 위안화 움직임 등 모두 환율 상승 재료"라며 "일시적으로는 122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6개월간 달러/엔 환율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현재 엔화 강세에 대해서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라고 풀이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가 격화되자 지난주 금요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도 급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이슈로 안전 통화인 엔화가 급등한 것"이라며 "반대로 우리나라 원화의 경우 위험자산의 바로미터기 때문에 이같은 불확실성에선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솔루션팀 차장 역시 "미국과 중국은 미중무역분쟁에 직접적 타격을 받지만 일본은 한 발 뒤에 있다. 결국 글로벌 기축통화인 엔화가 오른 것"이라며 "화이트리스트 역시 단기적으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규제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다만 현재의 외환시장이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기업들의 펀더멘탈 위기라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관세전쟁,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이슈 때문에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있지만 꾸준히 폭등할 재료는 아니"라며 "연말 1140~50원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한국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한국 경제가 좋아서라기보다는 달러 약세 영향이 크다"며 "하반기 FOMC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달러 약세 기조도 계속되고 있어서 1130원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