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날씨] 찜통더위 계속...오후부터 차츰 태풍 영향권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06:53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07:04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6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34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차차 들면서 남부에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진=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에 따라 중부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고, 남부는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경상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충청도, 강원영동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6일과 7일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100~200mm,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동해안(강원영동포함) 100~200mm(많은 곳 300mm이상) △강원영서·충북·경북 80~150mm △서울·경기·전라도 30~80mm △제주 10~5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관측된다.

일부 강원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남부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라도 오전 ‘나쁨’과 오후 ‘보통’, 부산·울산·대구·경남 ‘좋음’,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로 예보됐다.

케이웨더는 “많은 비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