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인영 기자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JIMFF 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JIMFF 어워즈는 네이버와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신인음악감독상', '올해의 OST', '올해의 영화인', '올해의 발견'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 국내 영화음악 감독들의 설문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 축하하는 자리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JIMFF 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의 영화인'에 선정된 봉준호 감독(왼쪽), '올해의 OST'로 선정된 <독전>의 달파란 음악감독(오른쪽).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뛰어난 OST를 보여준 음악감독을 선정하는 '올해의 OST' 부문에는 국내 대표 영화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영화 <독전>의 달파란 음악감독이, 주목 받는 신인음악감독에게 시상하는 '신인음악감독상'에는 영화 <박화영>의 오도이 음악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영화인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영화인'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시상은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이 대리 수상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뮤지션 출신 신인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발견' 부문에서는 영화 <여중생 A>의 김준면 배우,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수영 배우가 선정됐다.
JIMFF어워즈는 9일 오후 8시부터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우천시: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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