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117일 만에 손맛을 봤다.
두산 박세혁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한 박세혁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까지 신고했다. 2대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세혁은 한화 선발 임준섭의 5구째 143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세혁의 시즌 2호이자, 지난 4월13일 LG 트윈스전 이후 117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 [사진= 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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