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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청년창업플랫폼 ‘메이커 나주’ 오픈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6:53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7일 나주 원(原)도심 거리의 청년창업플랫폼(공방)에서 손금주 의원과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 나주’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이커 나주’는 나주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면, 한전과 나주문화원이 자금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해 원 도심 내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는 상생활동이다.

한국전력 나주본사 [사진=한전]

한전은 상가 3곳을 임차해 광주·전남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8개 팀이 활동할 수 있도록 8개월간 임차료를 대납해준다.

또한 연구비와 홍보비를 지원하고 경영컨설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청년예술가가 별도로 개최하는 축제비도 지원한다. 한전은 이를 위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메이커 나주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은 인형극, 팝아트, 해금·대금 등의 공연을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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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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