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프롬스(대표 김주안)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직원 정례조회에서 프롬스에 ‘광양시 노사문화 우수기업상’을 수여하고, 해당 회사기를 광양시 전역에 게양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상을 받은 (주)프롬스 직원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광양시] |
프롬스는 포스코 열연, 냉연, 후판공장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2006년 1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일할 맛 나는 일터’ 실현을 위한 노사 상생분위기 조성, 지속적인 사업확장,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14년 임금 감소없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정년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폐지하는 등 변화하는 경영 및 노동환경에 노사가 적극적으로 대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장에 선정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프롬스 봉사단은 매월 1회 ‘나눔의 토요일행사’를 마련, 연인원 811명, 327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시 자체적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회사의 기를 게양하는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으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광양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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