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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U+, 공유형 모빌리티에 IoT 적용 맞손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1:16

12일부터 제주도 주요 관광지서 서비스 개시
이용자, 자전거‧킥보드 위치와 상태 파악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제트' 모습. [사진=LG유플러스]

ZET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켰다.

공유 모빌리티 기기에는 보다 정확하게 기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가 탑재돼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동 중에도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통신 연결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물인터넷 기술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보다 전력 효율이 높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카이스트 대전캠퍼스 내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실증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더욱 높여왔다.

ZET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총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고객들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총 2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ZET 제공 지역은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주도 내에서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자주 찾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이동 문화 정착과 다양한 여행체험 기회 제공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 장터(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ZET'를 다운받아 내 주변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 및 킥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예약, 이용, 주차, 반납, 결제 등 공유 서비스 일련의 과정을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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