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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연송 "매일 2~3시간씩 훈련... 생애 첫 선두"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19:27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19:28

2019 BOGNER 여자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매일 2,3시간씩 체력 훈련을 한 덕분에 스윙이 좋아졌다."

김연송(30·볼빅), 인주연(23·동부건설)은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BOGNER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서 중간합계 7언더파 64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KLPGA 프로로 전향한 김연송은 올해 5번째 시즌을 뛰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지 못해 매번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김연송이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김연송은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샷이 조금 흔들렸는데 퍼트가 잘 됐다. 위기는 잘 막아 세이브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노보기 버디 7개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를 마치고 합숙 훈련을 하면서 매일 2,3시간씩 체력 훈련을 했다. 그 덕분에 거리도 10야드 가량 늘고 스윙도 좋아졌다. 생애 첫 단독 선두다. 작년에도 2라운드까지 잘 하다가 갤러리 많은 분위기의 마지막 날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아쉬웠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길게 봐서 5년 정도는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75위에 그친 김연송은 이 대회에 앞서 14차례 대회에서 7개 대회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의 시즌 최고 성적은 6월 맥콜· 용평리조트에서의 오픈 공동19위다. 또한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5위가 유일한 톱10 입상이다.

인주연은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인주연은 "최근 좋은 모습 많이 못 보여드리고 스스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많이 했는데, 하반기 들어서면서 샷과 퍼트가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샷 잘 되고 퍼트도 자신 있게 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인터뷰에서 아직 나는 부족한 것 같다고 항상 말했었다. 일정하게 칠 수 있는 스윙이 아니었고 늘 불안했다. 고민하다가 변화를 주지 않으면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바꿨다. 시즌 초에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샷이 들쭉 날쭉 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내일 최대한 버디 찬스를 많이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주연이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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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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