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3라운드 31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가능성을 되살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즈는 단독 11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호랑이 인형 의상을 입고 우즈를 응원하는 갤러리가 이채롭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가능성을 되살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478야드)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31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려면 한 시즌 페덱스컵 랭킹서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앞서 우즈는 지난 PO1차전서 허리통증으로 기권해 페덱스랭킹이 38위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3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우즈는 이 대회서 단독 11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 선수들이 11언더파, 공동 13위 선수들은 10언더파로 우즈와는 불과 각각 3, 4타 차다.
우즈는 1999년과 2006년 이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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