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 37%↓...현대차·기아차는 호조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4:00

상반기 코스피 578개사 영업이익 55조원...전년比 37.09%↓
삼성전자 영업이익 57.95%↓·SK하이닉스 영업이익 79.84%↓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은 매출액 정체 속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특히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보다 50% 이상 영업이익이 줄며 전체 상장사 감익 규모를 키웠다.

[자료=한국거래소]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실적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578사(646사 중 68사 제외)의 매출액은 98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5조원으로 37.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7조원으로 지난해보다 42.95%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은 866조원으로 2.9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조원, 2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53%, 27.88% 감소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복·운수장비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섬유의복 업종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9.66% 늘어난 2380억원을 기록했다. 운수장비 업종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34% 증가한 1조2764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60.88% 줄어든 16조837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상위 상장사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감익 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83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95%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9.84% 감소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호실적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38% 증가한 2조0626억원, 기아자동차는 71.34% 늘어난 1조1277억원을 기록했다.

일진전기는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4175.0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일진전기는 상반기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억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975.70% 상승한 42억원을 기록한 호전실업, 3위는  2692.01% 늘어난 92억원을 올린 필룩스다.

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9285억원 영업적자를 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과 OCI는 감익 폭이 컸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영업손실 11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1863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던 OCI는 60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