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노트10’ 홀디스플레이, 화질 균일도·빛 투과율 업계 최고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3:07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3:07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증기관서 홀디스플레이 품질 인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기관 유엘(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에 사용된 홀디스플레이(올레드 패널 중간에 구멍을 가공해 카메라 렌즈를 투과시키는 기술)의 품질을 인증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L로부터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에 사용된 홀디스플레이가 화질 균일도와 빛 투과율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UL의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 인정 로고 [자료=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레이저를 활용한 펀칭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mm의 홀(Hole)을 구현했다. 홀 크기는 상반기 갤럭시 S10용 홀디스플레이보다 작고 정교하다. UL은 홀 디스플레이의 화질 균일도을 측정하기 위해 홀 주변부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전면에 13개의 포인트를 지정하고 밝기와 색상의 균일도를 측정한 결과 전면 구동했을 때 98%의 색 균일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홀 부분 투과율 측정을 위해 실시된 광량(光量) 투과 테스트에서도 기존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한 92%의 투과율을 기록했다. 홀을 활용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들어왔지만 성능은 카메라 렌즈가 외부에 노출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하다는 의미다.

높은 화질 균일도와 투과율을 가능케 한 것은 플렉시블 올레드만의 간결한 적층구조다. 박막의 폴리이미드 기판 위에 증착된 플렉시블 올레드는 레이저를 통한 홀 가공에 유리하며 패널의 물리적 변경에 따른 픽셀 변형도 적다. 홀을 포함한 패널 상부에 윈도우 글라스가 올라가는 간결한 구조로 투과율 면에서도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의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 노치형 디자인과 달리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배치해 완벽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며 “플렉시블 올레드와 최첨단 레이저 커팅 기술이 조합된 결과로 향후 스마트폰 디자인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