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노노갈등에 '스톱'됐던 홈플러스 물류센터 일부 정상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운송사와 '파업 주도' 한국노총 화물운송분과 조합원, 21일 오전 협상 재개 합의
홈플러스 물류센터 일부 정상화…화물차로 봉쇄됐던 센터 진출입로 개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 18일부터 마비됐던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가 21일 오후부터 일부 정상화됐다.

홈플러스 신선식품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사 'KLP'와 한국노총 건설노조 화물운송분과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노총 홈플러스 지회장 복직 등과 관련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곧바로 후속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저녁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만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노총 화물운송분과 조합원들이 경기도 안성시 원곡물류단지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지 나흘 만이다. 조합원은 화물차 기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노총 소속 화물차 기사들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30여대의 5톤 트럭으로 막고 있던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 출입구는 이날 오후부터 개방됐다.

협상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조합원이 요구한 사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현재 홈플러스 지회장 A씨의 복직과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물지 말아 달라고 운송사와 화주인 홈플러스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홈플러스]

화물차 기사 6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집회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유지인 물류센터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운송사 측은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하루 피해액만 40억원으로 추산하고, 운송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운송사도 홈플러스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화물차 기사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날까지는 물류센터 1차선의 출입구만 개방을 했는데 오늘은 센터 진입 차량은 막고 배송지로 나가는 화물차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소는 현재 아예 배송이 막혔고 수산물과 축산물 위주로 일부 정상화됐다"며, "안성 원곡물류단지 내에 있는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의 현재 물류 가동률은 50% 미만으로 여전히 피해가 막대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파업이 진행 중인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는 수도권 홈플러스 100여곳 매장에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주요 물류센터다. 

홈플러스와 운송사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 한,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은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차 기사들은 협상이 재개됐지만, 파업을 이어간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물류 차질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송사 측은 화물차 기사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선 대체 차량을 투입시켜 최대한 배송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91명의 화물차 기사가 3개 운송업체와 각각 계약을 맺고 지입차주 형태로 운송 업무를 수행해왔다.

운송사 관계자는 "이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날 밤 늦게나 내일 오전 중으로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이에 이날 오후부터 화물차 기사들이 출입구를 막고 있던 화물차를 이동시켜 물류센터 출입구의 차량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전체 화물차 기사 91명 중 6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할 같은 스펙의 화물차 기사를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홈플러스와 한국노총간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화물차 기사간 갈등에서 비롯됐다.

앞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홈플러스 지회장이던 A씨가 지난 2월 비리 의혹으로 화물연대에서 제명되면서 화물차 기사 60여명도 함께 화물연대를 탈퇴했다. 

2달 후인 지난 4월에는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기사 20여명이 운송사 3사와 운송료 인상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A씨의 다른 사업장 전환 배치를 계속 요구했다. 운송사는 A씨에 대한 비리 조사 결과, 일부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전환 배치 통보를 한 상태다.

민주노총 화물연대에서 나온 화물차 기사들은 비노조원 신분으로는 운송사와의 협상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최근 한국노총 건설노조 화물운송분과에 가입했다. 현재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지시를 받은 운송사가 지회장을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했다며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