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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외국인이 사랑한 중국기업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08:50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유돈케어 중국 종목 2편을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소비재 기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중국 기업은 외국인 관심이 높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바로 메이디 그룹인데요. 외국인 선호가 높은 이유는 안정적 배당수익과  주주친화적인 경영 방침 때문입니다.

메이디그룹은 저가 가전제품 브랜드를 출시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던 기업이었는데요. 최근에는 고가브랜드 전략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로봇산업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독일기업 '쿠카'를 인수해 로봇 가전제품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보습입니다.

최대한 메리츠종금증권 대리 역시 메이디그룹을 추천합니다. 최 대리는 중국의 소비촉진정책으로 메이디그룹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아까 언급했듯 메이디 그룹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는데요. 프리미엄 AI 가전브랜드 'COLMO'를 출시했습니다. 

이현정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메이디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독일기업 '쿠카' 인수에 따른 리스크를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독일의 기업 문화 차이와 노사 문제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종목은 상해공항입니다. 이 종목 역시 외국인의 주목을 받는 종목입니다. 외국인 지분한도를 30%로 제한한 중국에서 30%를 가득 채운 종목입니다. 

상해공항의 높은 성장성은 주목할 만 합니다. 상해공항은 올해 상반기 3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공항 사업뿐 아니라 면세점 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요. 지금까지 중국 면세점은 여러 이유에서 선호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며 가격이 비싼데다 정품인지 여부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국내 면세점 소비를 독려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라 면세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해공항의 밸류에이션은 비싼 편인데요. 주가가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구간이 설정되었습니다. 

다음 소개할 기업 역시 면세 기업인 중국국제여행사입니다. 초기에는 여행 기업이었지만 현재는 다수의 면세점을 인수하며 100% 면세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정부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중국국제여행사의 장점입니다. 

 중국 정부의 내수 촉진정책에 따라 중국국제여행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외국인이 사랑한 중국기업을 주제로 종목을 소개했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중국 종목 마지막 시간이 이어집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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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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