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독도방어훈련 오늘 종료…軍, 두 번째 훈련시기도 검토할 듯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0:10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0:11

'해군 주관' 25일 훈련과 달리 26일 훈련은 해경 주관
병력 투입은 제한될 듯…해경 함정 대응 훈련 중심
정부, 대일 강경모드…두 번째 독도 방어훈련 곧 가시화되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날 시작된 2019년 첫 독도방어훈련(정식명칭 '동해 영토수호훈련')이 26일 오후 종료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해경 함정들의 대응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군 지원으로 진행된 첫날 훈련과 달리 26일 훈련은 해양경찰청(해경) 주관으로 열리며 해군은 지원을 한다.

[서울=뉴스핌]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5일 훈련에 참가한 해군과 해경 함정이 기동하는 모습이다. [사진=해군].2019.08.25.photo@newspim.com

앞서 첫날(25일)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 10여 척,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를 포함해 UH-60 해상기동헬기, CH-47 치누크 헬기 등 육·해·공 항공기 10대가 투입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사상 처음으로 육군 지상군 병력(특전사)과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톤급), 최정예 전력인 제7기동전단 전력이 투입됐다.

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들도 동원되는 등 예년보다 커진 훈련 규모를 나타냈다.

반면 둘째 날 훈련은 해경 주관으로 실시되는 만큼 병력 투입은 전날 대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5일 오전 해군 특전요원(UDT)들이 해상기동헬기(UH-60)를 통해 독도에 전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해군].2019.08.25.photo@newspim.com

한편 정부는 훈련 종료와 함께 2019년 두 번째 독도방어훈련의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방어훈련은 한일 관계와 무관하게 통상 연 2회 실시돼 왔다.

다만 지난해 훈련이 6월 18~19일, 12월 13∼14일로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실시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대일 강경 모드의 영향으로 그 간격이 짧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했던 명칭인 '동해 영토수호훈련'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독도방어훈련이라고 했다가 이번에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바꾼 것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 영토 전반에 대한 (방어)훈련을 하기로 했고 규모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