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학교 실내체육관 설립에 손을 맞잡았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2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이 같은 정책협의회 결과를 발표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
염종현 민주당 대표는 “도의회와 도는 도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해당 사업은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도-도의회-교육청이 합심해 이룬 협치의 산물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 예산분담비율과 체육관의 활용방안 등 세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집행부에 행정·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 두 번에 걸친 정책협의회에서 합의되지 않았던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 도와 도의회가 필요성과 공감대를 함께했다”며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내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 중 부지 협소 등 체육관 설립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272개교에 오는 2022년까지 체육관 설립을 마칠 예정이다.
염 대표는 “이번 협의를 시작으로 도와 함께 소통해나가며 논의해야 할 사안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함께 만나 정책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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