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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내달 9일 '미중 패권전쟁과 대응전략' 세미나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1:00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진=뉴스핌 DB]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달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중 패권전쟁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G2 미중간 관세전쟁이 기술패권 전쟁, 환율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양국 협상결과에 따라 글로벌 경제는 요동치고 있으며, 6월 오사카 트럼프·시진핑 휴전 선언 이후에도 미중 무역협상은 교착상태다. 이처럼 미중 양국간 향후 협상 전개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중 패권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교착 원인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협정팀 선임연구위원, '미중 패권전쟁의 한국경제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발제를 맡는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진행으로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소 상무, 왕윤종 현대중국학회장(경희대 국제대학 객원교수)이 참여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패권전쟁의 영향과 중국측의 시각 및 대응전략에 대하여 짚어볼 예정이다.

설명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룸에서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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