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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수입 급증에 베트남 가축 업계 가격경쟁 압박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6:3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가축 업계가 육류 수입 급증에 가격경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베트남뉴스(VNS)가 26일 보도했다.

매체가 베트남 세관총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8월 베트남이 수입한 돈육은 약 8000톤, 닭고기는 14만2000톤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급증한 것이다. 

수입 육류는 국내산 육류 보다 값이 싸다. 수입산 돈육의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2만7000동인 반면, 국내산 돈육은 킬로그램당 3만5000동이다. 최근 베트남산 돈육 가격은 아프리칸돼지열병(ASF) 확산 여파로 올랐다.

베트남의 돈육 수입처로는 브라질이 전체 수입의 40%를 차지한다. 이외 폴란드,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한다.

닭고기의 경우, 국내산이 킬로그램당 3만동, 미국산 닭고기 가격은 킬로그램당 1만7000동~2만3000동선이다. 

수입 육류가 저렴한 이유는 대량 생산에 특화되어 있는 자동화 시스템에 있다. 반면, 베트남은 주로 소규모 농장에서 가축을 생산하는데, 사료와 약품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국내산 육류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사진=블룸버그통신]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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