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전북‧경남 추가…9개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7:54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7:54

신사업 아이디어 예비창업자 패키지 형태 지원
2022년까지 광역시‧도 17개 확대 설치 계획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기 광역권에 6개 설치해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해 왔다.

[로고=소상공인진흥공단]

그러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참여가 어려워 전국적 수요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해 인천‧전북‧경남에 3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향후 2022년까지 모든 광역시‧도 단위(17개)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3개 지역은 소상공인 비율과 신규 창업증가율, 3년 이내 폐업률, 소비판매 증가율, 실업률,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통계지표 등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강의교육과 점포체험 등 총 6개월의 교육과정을 지원한 후,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는 패키지 지원을 한다.

체험점포는 사전 경영 체험 공간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6개 광역시‧도의 중심 상권에 총 16개 운영하고 있으며, 4개월의 점포 체험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실제로 사업 아이템에 대한 판매 활동을 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빈번한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다산다사(多産多死)형 구조가 고착한 창업 현실에서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을 유도해 실패 없이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창조형 소상공인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그간 소외됐던 지역의 무분별한 창업 방지와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졸업생의 창업 성공과 성과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소상공인 창업 요람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