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소방본부는 다음달 6일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시내의 북항스테이션과 케이블카 운행 구간(15번~17번 타워)에서 특수구조대 10명, 소방서 구조대원 52명, 관리청 20명, 총 92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인명구조 훈련 [사진=전남도] |
주요 내용은 △동력등하강기, 완강기 등을 활용한 케이블카 구조기법 숙달 훈련 △사다리차 및 로프총을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케이블카 고장상황 발생 대비 대응 절차 및 종합방재실 시스템 전반 대응훈련 등이다. 해상 구간에서 해양경찰청과 함께 케이블카 캐빈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됐다.
김창수 전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구간을 운행하는 전남 대표 관광명소로, 앞으로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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