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조국 딸 논문 진상 규명 ‘지지부진’…청문회 이전 어려울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주대 "해당 교수 국외 출장 간 이유로 현재 조사 진행 어려워"
단국대 "우선 예비조사 끝나면 2차 윤리위 열릴듯"..최장 90일 소요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조모(28)씨의 ‘논문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와 공주대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자체조사에 나섰지만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조씨의 논문 특혜 의혹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조사가 더디면서 청문회 전에 진상이 규명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단국대와 공주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조씨가 고교 시절 인턴 과정에서 논문에 저자로 등재된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윤리위를 구성해 자체조사를 시작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공주대학교]

공주대는 조씨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린 학술지 초록에 대한 조씨의 기여도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23일 1차 윤리위를 열었다.

그러나 책임자였던 A교수가 해외로 출국한 탓에 별다른 조사 없이 회의를 마쳤다. 당시 윤리위는 A교수에게 즉각 귀국해 윤리위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해당 교수가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이달 중순 해외 출장을 떠났으며 9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공주대는 A교수가 귀국하는 대로 2차 윤리위를 열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못했다.

공주대 관계자는 “1차 윤리위원회 후 해당 교수와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2차 윤리위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교수가 귀국하는 대로 윤리위에 출석시켜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정문. [사진=임성봉기자]

앞서 조씨의 논문 ‘제1저자’ 등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2일 첫 윤리위를 개최한 단국대는 여전히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30일의 예비조사 이후 본조사 실시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예비조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단국대는 예비조사 이후 본조사가 실시되더라도 다시 본조사 과정에서 최대 90일이 소요된다. 결국 늦으면 올해 말쯤에야 윤리위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셈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우선 예비조사가 끝난 뒤 윤리위 2차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현실적으로 조사 개시 후 90일 정도 지나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