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이용찬 6승·박세혁 3타점' 두산, 삼성 꺾고 프로야구 3연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7:01

두산 이용찬, 7이닝 8K 1볼넷 1실점… 퀄리티스타트
박세혁, 결승타 포함해 3타점 맹타 휘둘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4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연승을 질주, 1위 SK 와이번스를 맹추격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9패)째를 수확했다. 이용찬에 이어 최원준, 권혁, 박치국이 차례로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경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정수빈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9패(8승)째를 안았다.

이용찬이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두산 베어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 선발 이용찬은 이학주를 삼진, 구자욱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러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윌리엄슨을 처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오재일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허경민이 태그 아웃을 당했다. 박세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에서는 김재호가 중견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3회초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김도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 역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쳤다. 그러나 1루 주자 김도환이 2루에서 아웃돼 1사 1루. 이학주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때 구자욱의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1루에서 아웃. 러프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3루에서는 윌리엄슨이 삼진에 그쳤다.

선취점을 내준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2루 실책으로 출루한 뒤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오재일이 포수 뜬공, 페르난데스 3루 뜬공에 그쳤지만, 박세혁이 우익수 방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말에는 오재일의 중전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세혁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3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일이 절묘한 기습번트로 1루를 밟았다. 김인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는 대타 박건우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허경민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로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구자욱이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러프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중견수 뜬공, 김헌곤 마저 2루 땅볼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