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도 해상에서 3명이 탄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9시 11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서쪽 300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t,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1시간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표류하던 모터보트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
A호는 지난 1일 새벽 압해도 가룡리항에서 출항하여 고이도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해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해 선장 배모(77세, 남)씨가 스마트폰앱 ‘해로드’를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항 전 연료확인, 장비 점검 등 안전항해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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