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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일산업·오레스트, 평택장애인합창단에 매년 12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6:23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6:23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덕일산업(주)·오레스트(주)는 2일 교차로빌딩 2층 동네바보 라운지에서 평택시장애인합창단인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에 매년 1200만원씩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덕일산업·오레스트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두 회사는 푸른날개합창단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지원을 결정했다. 후원 협약에는 유기덕 회장, 최태진 오레스트 평택본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 소재 덕일산업(주)·오레스트(주)(회장 유기덕)가 2일 교차로빌딩 2층 동네바보 라운지에서 평택시장애인합창단인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에 매년 1200만원씩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수빈 오레스트 상무, 최태진 오레스트 평택본점 대표, 유기덕 회장, 김향순 단장, 류승환 덕일산업 상무)[사진=푸른날개합창단]

유기덕 회장은 “어느 합창단보다 열심히 활동하는 푸른날개합창단이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 협약을 맺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기술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자동차 정밀 부품소재 개발업체인 덕일산업은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정밀성을 공인받고 있는 금형가공기술 및 최첨단 실험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500여 종류의 자동차 전기전원 공급 장치 부품 및 통신용 커넥터를 생산하며 지난 2017년 4월에는 오랜 시간 전동시트 부품을 제조하던 기술로 고가 일본산 안마의자 못지않은 가성비 우수한 ‘국산(Made in Korea)’ 안마의자 회사인 오레스트를 설립했다.

덕일산업 지난 2017년 평택시에 안마의자 20대(대당 55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등 나눔 가치 실현을 바탕으로 기부·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유 회장은 현재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공단은 입주업체의 지원과 지역사회에 가옥정비, 연탄·난방유 지원, 기능봉사활동 등 온정을 베푸는 데 힘쓰고 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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