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J트러스트그룹, 캄보디아 상업은행 인수 완료…'J트러스트 로얄 은행' 출범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5:06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J트러스트그룹은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ANZ 로얄 은행㈜(ANZ Royal Bank Ltd)'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J트러스트 로얄 은행. [사진=J트러스트그룹]

상호는 'J트러스트 로얄 은행(J Trust Royal Bank Ltd)'으로 출범한다.

ANZ 로얄 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상위 1%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과 인구 5%의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 등 안정성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J 트러스트 그룹은 이번 J트러스트 로얄 은행(JTRB) 출범을 통해 기존의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서비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신상품 개발 역량, IT기술 등을 활용해 캄보디아 금융사업을 한층 더 성장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 지역의 금융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J트러스트그룹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습득한 선진 금융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발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캄보디아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신(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