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사장, “쉐보레 1935년 세계 최초의 SUV 만들어”
요트, 카라반 등 프리미엄 아웃도어 소비자 타깃
[양양=뉴스핌] 김기락 기자 = 쉐보레 ‘슈퍼(SUPER) SUV’ 트래버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지엠(GM)은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쉐보레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가족용 SUV를 원하는 고객은 물론 요트, 카라반 등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즐기는 국내 고객들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1935년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쉐보레는 대형 SUV의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대형 SUV를 만들어온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지엠] |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 만들기 노하우가 집약된 차로,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을 비롯해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갖췄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공식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미국 LA 여행 바우처와 액션캠 고프로 Hero 7, 트래버스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패키지 등 추첨을 통해 180명 이상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견적 및 시승 상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쉐보레 대리점 또는 쉐보레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트래버스 판매 가격은 △LT Leather 4520만원 △LT Leather Premium 4900만원 △RS 5098만원 △Premier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이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