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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확대방안 구체화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4:21

시립지역아동센터 신설·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
작은도서관·주민자치센터·마을공동체 등도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정책기획관 주관 5개부서로 T/F팀 구성…내년 아이돌봄팀 신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시립지역아동센터를 신설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또 작은도서관의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주민자치센터에서 돌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이돌봄 공동체 분야를 마을공동체 사업에 추가한다.

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으로 초등학생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백군기 시장이 지난 7월1일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아이돌봄 채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당시 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국한된 돌봄 채널을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마을회관 등 가능한 모든 시설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정책기획관 주관으로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도서관정책과 등이 참여하는 '돌봄확대T/F팀'을 구성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와 시민이 함께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내년에 아이돌봄팀을 신설해 용인시 전반의 아이돌봄 체계를 구축‧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민간에서 운영하는 35개 지역아동센터 외에 별도로 첫 번째 시립지역아동센터를 신설해 30여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8월 7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방과 후 초등생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개소했다.[사진=용인시청]

현재 2개소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내년에 4개소를 확대해 추가로 120명의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본격적으로 아이돌봄 체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의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해 돌봄교실 운영 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마을공동체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사업에 ‘아이돌봄 공동체’ 분야를 신설키로 했다.

도서관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한 축을 맡게 된다. 시는 현재 4개 작은도서관에서 시행 중인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내년에 4개소를 추가해 8개소에서 운영하고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용인시의 경우 현재 6만9945명의 초등학생이 있지만 돌봄서비스를 받는 초등학생은 7.9%인 5504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금 젊은 층의 결혼 기피나 저출산은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만큼 심각하다"며 "공동체가 함께 아이돌봄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춰 돌봄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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