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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그것:두 번째 이야기', 공포도 드라마도 더 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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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때때로 우리의 소망은 잊히고 과거에 남겨두려 했던 일은 과거에 머물지 않아. 때로는 ‘그것’이 다시 돌아오지.”

마을 데리에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이 다시 나타났다. 유일하게 고향에 남은 루저 클럽의 멤버 마이크 한론(이사야 무스타파)은 마을의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27년 전 ‘그것’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에 맞섰던 루저클럽 멤버들은 그렇게 다시 데리에서 재회한다. 

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 스틸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그것’이 돌아오면 함께 돌아오기로 맹세했던 루저클럽의 일곱 아이. 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그것2)는 전편 ‘그것’(2017, 그것1)과 연결돼 시작된다. 다만 전편이 페니와이즈란 사악한 존재를 물리치는 아이들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공포와 맞서는 어른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27년 후 재회한 이들을 통해 과거의 상처, 아픔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진정한 용기와 우정, 그리고 사랑을 배운다.

풍성해진 이야기만큼 공포의 강도도 세졌다. 물론 충격요법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방식은 여전하다. 방심하는 찰나, 가장 친숙한 얼굴이 가장 두려운 모습으로 변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더욱 치밀하고 잔혹해졌다. 현실성을 위해 디지털 구현 방식을 피한 덕에 시각적인 효과가 주는 두려움도 더 크다. 자신도 모르는 새 머리가 지끈거리는 공포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새로운 관객 유입도 가능하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관람에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 이해에 필요한 장면은 플래시백으로 자세히 설명해준다. 다만 1편을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깊이는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떤 시리즈물이든 캐릭터들의 전사를 더 많이 알수록 재미도 커지는 법이다.

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 스틸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그것1’에 이어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성인이 된 루저클럽 멤버들은 제임스 맥어보이(빌 덴브로드 역), 제시카 차스테인(베벌리 마시 역), 빌 헤이더(리치 토지어 역), 이사야 무스타파, 제이 라이언(벤 한스콤 역), 제임스 랜슨(에디 카스브렉 역), 앤디 빈(스탠리 유리스 역) 등이 열연했다. 4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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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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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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