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新남방정책 연계' 기보, 해외진출 기업 보증 확대한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8:48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08:48

신남방지역 중심 해외진출 기업에 보증제도 시행...올해 375억원 목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과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 및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ONE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기간 중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정부 산하 유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기업의 성공적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제공 및 한-미얀마 상생 경제협력 활성화의 성과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해외진출보증'은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설립예정인 국내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해외자회사 지분 등을 취득하거나 자회사에 장기 대여하는 자금에 대한 보증인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자회사 사업화 자금을 보증신용장(Stand by L/C)을 통해 지급 보증하는 '해외사업자금보증'으로 이뤄져 있다.

기보는 중소기업은행, KEB하나은행과 해외진출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 총 375억원의 해외진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그 동안 국내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생산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 중국이나 베트남의 경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미얀마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얀마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진출보증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ONE TEAM KOREA 업무협약'에서 협약기관장들이 서명하고 있다. 2019.09.05 [사진=기술보증기금]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