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11명 합의…전체회의 오후 3시 개의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1:47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7:23

5일 여야 법사위 간사 회동
"민주당 4명 야당 7명 합의"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여야 법제사법위원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증인 11명 채택에 5일 합의했다.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안건을 처리한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간사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협의해서 결정한 12명의 증인 중 동양대학교 총장을 빼고 11명 증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가 열리게 돼 다행"이라며 "전체회의는 오후 3시에 열어서 청문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건까지 함께 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도읍 국회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03 leehs@newspim.com

현재 여야 법사위 간사들이 합의한 증인 11명은 윤순진 환경대학원 교수·장영표 단국대학교 교수·김명수 전 한영외교 유학실장·정병화 KIST 박사·노환중 부산의료원장·임성균 코링크 운용역·최태식 웰스씨앤티 대표이사·신수정 관악회 이사장·김병혁 전 더블유에프엠 사내이사·김형갑 웅동학원 이사·안용배 창강애드 이사다.

여야 간사는 증인 11명 외에도 유시민 작가 등 증인 2명 추가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앞서 여야 법사위원들은 오전 9시부터 모여 증인 채택건으로 다시금 신경전을 벌였다.

한국당 측에서는 논란의 당사자인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조국 후보자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은 불러선 안된다고 맞선 것.

앞서 최 총장은 지난 4일 조 후보자 딸의 '총장 표창장' 논란에 대해 표창장을 준 적도 결재한 적도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해당 대학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씨가 교수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