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국방부, 국경장벽용 예산전용 규모 36억달러..주한미군 시설 사업 포함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슈머 美민주 상원대표 "미군에 대한 모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전용할 군 사업 예산 규모는 36억달러(약 4조3210억원)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주한 미군 시설 관련 사업도 전용 항목에 포함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밝힌 예산 전용처는 국내외 127개 사업이다. 국방부는 우선 약 18억달러를 미국 외 사업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미국 내에서 빼낼 방침이다.

국외의 경우 한국, 일본, 독일 등 19개국이 포함됐다. 한국에서 예산을 전용할 사업은 경기도 성남 군용 벙커 탱고 지휘소와 전북 군산 공군기지 무인기(드론) 격납고 사업이다. 각각 예산은 1750만달러, 5300만달러다.

이 밖에 국방부는 독일과 일본 등에 주둔하는 미군 자녀 학교 관련 예산도 전용할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있는 메릴랜드주(州) 앤드류스 합동기지의 어린이집 관련 자금도 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국경장벽 자금으로 전용될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그러한 자금이 실제 전용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 사업 예산을 국가장벽 건설에 보태 쓰기 위해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지난 3월 국방부는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사업 항목을 의회에 전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전용은 미군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멕시코 티후아나의 한 남성이 미국 국경 장벽 앞에 서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