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SK건설 시공 라오스 댐 사고에 "피해 지역 최선 다해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9:58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9:58

미얀마 총리 면담서 "양국 사람중심 협력 더 강화하자"
통룬 총리 "양국간 수자원 협력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의 면담에서 지난 7월 발생한 앗따쁘주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관련 피해 지역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이 시공중이던 세피안-세남너이 댐의 보조댐 중 4번째 보조댐이 2018년 7월 폭우로 붕괴되면서 라오스에는 49명 사망, 22명 실종 및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라오스를 국빈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양국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계기를 발판 삼아 사람중심의 상생 번영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통룬 총리는 피해복구를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금년 완공 예정인 동 댐을 포함하여 양국간 수자원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댐 사고 직후 인도적 지원 200만 달러와 구호대 파견, 쌀 1천톤을 제공했고, KOICA를 통해 앗따쁘주 통합 재건 복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양국은 이와 함께 금일 체결된 2020-23년간 5억 달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EDCF 기본약정'을 통해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을 포함해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역내 공동번영 창출을 위한 양국간 협력에 있어 메콩강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양국간 수자원 협력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