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자회사 'LVC'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라인(LINE)이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 허가를 받았다.
라인은 6일 일본에서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라인의 가상통화 사업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위한 설립한 LVC가 일본 자금결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금융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LVC의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허가했다'고 공지했다.
LVC 측은 "가상화폐 거래소 신규등록신청·심사 등 관련 절차에 근거해 사업계획, 업무 건전성, 보안·시스템 운용 정비 등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운영체제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라인 측은 "라인은 지난해 7월 이미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를 오픈했다"며 "일본에서도 사람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 현재 일본 금융청에 정식 등록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네이버 라인을 포함해 총 2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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