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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대 앞당겼다..‘승객보호 통합제어기’ 첫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09:58

외부 센서로 위험 감지 후 운전자에 경고
충돌위기엔 긴급 자동제동...2021년부터 양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해 자율주행 시대를 또 한번 앞당겼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차량 충돌 상황을 재현하는 슬레드 시험을 통해 에어백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해당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이다.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오는 2021년부터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로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을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통합제어기는 외부 카메라 및 센서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전동식 좌석벨트 진동을 통해 승객에게 경고한다. 충돌이 예상될 경우 긴급자동제동장치를 통해 급제동하고 승객을 좌석과 밀착시킨다. 충돌 시에는 강도에 따라 프리텐셔너와 에어백을 전개시킨다.

현대모비스는 승객들의 위치나 움직임을 예측해 에어백을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연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선제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게 됐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기술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김세일 현대모비스 섀시의장연구소장 전무는 “미래차 시대로 갈수록 기존 핵심부품들의 융합을 통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부품 기술을 차례로 내재화해 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부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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