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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주간 2019' 버스타고 기차타고 미술관 투어…"미술 향유·소통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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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 아트 버스·도보 투어 확장…258개 기관 참여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 미술주간'이 국민의 미술권 향유를 위해 미술 여행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80여개 기관이 참여해 48만명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19 미술주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5일간 전국 258여개 미술공간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권수진 문체부 시각예술디자인과장 2019.09.09 89hklee@newspim.com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로 좋은 날’을 슬로건으로 삼고 △미술관 가자(미술관·비엔날레 관람) △미술품 사자(아트페어, 작가미술장터) △드로잉페스티벌 △미술로 좋은 밤을 운영한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2019 미술주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로 5회를 맞은 미술주간은 3회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저희가 지향하는 바는 미술 향유와 소통의 확장”이라며 “국민이 미술을 이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미술주간의 큰 변화는 '미술여행의 전국 확대'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8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보투어, 버스투어를 진행하며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대구, 경기(양주, 광주), 대구, 대전, 청주에서 만날 수 있다.

도보여행은 반나절 프로그램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미술 투어 전문가의 스토리중심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버스 여행은 유료와 무료로 나눠진다. 서울과 경기를 연계하는 행사는 유료 투어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버스 여행은 지자체 시티버스와 연계해 운영되며 코스 내 미술관 공간을 방문하는 '아트 버스'로 구성된다. 버스 교통비와 가이드 안내비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부담하고 관람객은 미술관의 할인된 입장료만 지불하면 된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주간 통합이용권’(미술주간 통합패스)을 구입하면 올가을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입장료를 최대 5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미술주간 통합이용권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참여하는 이용권으로 ‘비엔날레형’과 ‘비엔날레 아트페어 통합형’으로 구성돼 있다. 각자 원하는 권종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구매자는 기차이용권인 ‘미로랑’을 활용하면 지역을 오가며 비엔날레를 둘러볼 수 있다. 연속 3일권은 9만2700원, 연속 5일권은 12만3600원이다. 전국 기차역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구입은 불가하다. 기간 내 무제한 탑승할 수 있으며 KTX,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ITX-청춘 열차의 자유석과 입석 이용이 가능하다.

미술주간 기간에는 총 6개 작가미술장터가 운영된다. 미술 여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술장터를 방문할 수 있다. 서울, 전주, 광주, 충주, 수원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장터인 유니온아트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도에서 운영되며 예술가가 직접 생활공간을 상담하고 작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미술장터에서는 다소 저렴한 금액으로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미술주간 기간 중인 26일부터 4일간 코엑스홀에서는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열린다. 화랑의 작품 외에도 현 미술세계의 흐름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와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미술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사진=문체부]

올해 신설된 ‘드로잉 페스티벌’은 관람문화를 넘어 직접 그리고 참여하는 미술문화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작품의 주제와 소재에 제한이 없고 미술주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된 작품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전시된다. 우수작은 10월 2일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로 좋은 밤' 행사에서 시상 및 전시된다.

미술로 좋은 밤은 미술관계자와 관람객, 전국민이 참여하는 미술주간 축하행사다. 올해는 10월 2일 소마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 운영되며 약 150명이 모여 미술주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드로잉 페스티벌 우수작에 대한 시상, 그리기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원로작가 이건용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일부에서는 미술주간 프로그램이 미술관 전시를 소개하는 데서 보다 질좋은 콘텐츠로 구성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사업본부 본부장은 “잘 묶고 홍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술기관의 협력을 통해 미술 향유를 붐업시키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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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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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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