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국 국가문화담당 최고기관인 북경 중화민족국제문화추진중심, 중국 관광청 승인업체인 중위국제여행사, 익산시 백제면세점 운영업체인 서해퍼피스, 전라북도 관광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과 군산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주6회 증편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으나 광주나 서울로 이동하므로 군산에 머물다 갈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혐약 모습[사진=군산시청] |
이번 협약은 600만명 중국 관광객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방안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중위국제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는 일정에 맞춰 체결됐다.
협약 참여기관인 서해퍼피스는 중국여행사와 함께 사업기획 및 계획을 수립·홍보관리하고, 중위국제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모집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전라북도 관광협회는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따라 오는 10월~12월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020년에는 10만명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사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한 여행사 등에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