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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2024년 신안산선 개통에 최선"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9:09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9:09

"안산~여의도 20분대 이동..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결"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4년까지 신안산선 개통을 위해 모든 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안산·시흥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총 길이 44.7㎞ 노선으로 모두 15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3조3465억원으로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16년 이상 기다려온 신안산선 사업이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이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역급행철도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100분 이상에서 2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해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이끄는 광역철도망으로 GTX와 함께 새로운 철도연계수송 체계를 구축해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철도교통편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신안산선 우선협상 대상자로 넥스트레인㈜를 선정하고 지난달 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이달 착공에 이르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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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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