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싱가포르 국부펀드, 베트남 빈그룹 유통 자회사에 5억달러 투자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6:2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베트남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소비자 유통 부문 자회사에 5억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GIC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빈그룹의 자회사 VCM의 소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장기 투자자로서 베트남의 가처분소득과 가계소비 성장 전망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GIC는 지분 매입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매입 뒤에도 빈그룹은 지배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VCM은 '빈마트플러스(+)'와 '빈마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베트남 전국에는 빈마트 슈퍼마켓 108여곳과 빈마트+ 편의점 약 1700곳이 있다.

부동산 및 소매업체로 출발한 빈그룹은 10일 기준 시가총액이 410조2100억동(약 21조4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빈그룹은 이제 교육, 건강관리, 엔터테인먼트, 농업, 자동차 제조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빈마트+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 행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