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0~12일까지 3일간 미국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마이스(MICE,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Events) 전문 박람회인 IMEX 와 고부가 마이스 참가자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Exhibition) 행사는 작년 기준 참가자 약 1만3000명, 초청 바이어 63개국 3300명, 비즈니스 상담 6만5000건에 이르는 미주 최대 마이스 전문 전시박람회다.
2018년 한국문화홍보관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사는 전시장에 한국문화홍보관을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마이스 개최 역량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보관에는 서울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뷰로 등 지역 컨벤션 전담 조직과 여행사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지역 및 개최시설을 홍보하고 세계 바이어들에게 한국으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를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의 마이스와 함께 한국 전통차 시음, 한글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한국 문화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홍보관 내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홍보 공간에서는 전문 국제회의 시설이 아니라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을 선보인다.
올해 제작된 마이스 해외홍보 동영상도 홍보관에서 상영된다. 외국인 국제회의 참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마이스 개최지로서 한국을 보여주는 종합편과 국내 11개 국제회의 지정도시 각각의 매력을 담은 지역편 등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스산업은 2018년 기준 생산유발효과 5504억원의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회의 참가, 인센티브 관광을 위해 연간 33만명이 한국을 찾을 만큼 외래객 유치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갖고 있다. 공사에서는 국내 마이스 산업 진흥을 위하여 지원제도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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