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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안전자산 선호 약화…환율 8.7원 내린 1182.3원 개장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9:32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7원 내린 1182.3원에 장을 시작했다. 국제유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환율도 크게 내렸다.

9월들어 99까지 올랐던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98.0까지 하락한 상태다. 전일 한국은행은 9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글로벌 위험 회피심리가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추석 연휴기간 미중 양국은 보복관세 부과 연기를 발표했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예맨 반군의 무인드론에 공격을 받으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1.2%오른 배럴당 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예전 같으면 유가 폭등으로 환율이 더 올랐겠지만, 지금은 미중 무역분쟁과 위안화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연휴기간 리스크 선호 분위기에 이날 환율이 117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었으나 중동 불안정으로 1180원대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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