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규모로 동시에 42대 수용 가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60 등 브랜드 성장세에 따른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51번길 1 소재에 분당전시장을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하는 등 새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분당 전시장은 수입차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분당 지역 공략을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개설된 곳으로, 그동안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와 연계한 풀 딜러쉽(Full Dealership) 제도를 운영해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성장세에 발맞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판매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년만에 기존 면적대비 약 708% 확장된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신설된 분당전시장은 연면적 5576㎡, 3층 규모로 동시에 42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과 더불어 워크베이 8대를 통해 일반정비를 지원하는 서비스센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확장한 전시면적을 통해 시판 중인 볼보자동차의 전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
특히 건물 외관은 북유럽 감성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를 새롭게 적용해 야간에는 스웨덴의 오로라를 형상화한 조명 아트를 선보인다. 실내는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원목소재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볼보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분당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 고객에게는 재고 소진시까지 우산, 텀블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이달 출고 고객을 위해 LG전자 코드제로 A9 청소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1박 숙박권,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의 특별한 선물도 준비됐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재고 소진시까지 골프 장갑을 증정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S60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인간중심’ 철학을 담은 다양한 첨단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전 트림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또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고 시속 140㎞까지 주행이 가능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II(Pilot AssistII)’도 기본 사양이다.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는 240km/h,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로, 폭발적인 성능을 갖췄다.
S60은 현대차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BMW 3 시리즈 등과 경쟁하게 된다. S60 판매 가격은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이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