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9월의 차에 볼보 신형 S60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2대로 압축하고, 올해의 차 선정위 임원의 투표를 거쳐 1대를 선정한다.
[사진 볼보 S60] |
지난 8월에 선보인 신차 중에는 볼보 S60과 아우디 A5 스포트백이 9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볼보 S60이 20.6점(25점 만점)을 얻어 9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볼보 S60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2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볼보 S60은 수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여 도로 위에 존재감이 확실한 차”라고 밝히면서 “정갈한 인테리어,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 시스템, 중형 세단을 뛰어넘는 고급스런 주행 질감과 안락함을 갖추고 있다”며 9월의 차로 S60을 선정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월부터 이달의 차를 뽑아 발표하고 있으며, 5월의 차에는 볼보의 크로스컨트리(V60), 6월의 차에는 토요타 라브4, 7월의 차에는 BMW 뉴 7시리즈, 8월의 차에는 기아차 셀토스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4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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