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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포럼] 판강 "中, 무역전쟁 장기화로 제3의 길 모색"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1:15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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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스핌 '2019 차이나 포럼' 주제발표
"미중 무역전쟁의 책임은 '미국'…단기적 해결 어려울 것"
"대외개방 확대·소비시장 성장 등으로 中 승리할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김형락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은 결코 단시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소비 촉진과 대외개방 확대 등을 통해 제3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판 강 중국경제개혁기금회 국민경제연구소 소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7회 2019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G2충돌 중국 대전략 : 중국경제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전략 한국의 영향과 활로는..‘이라는 주제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예측과 중국의 전략,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한국경제 및 기업들의 대응과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09.19 pangbin@newspim.com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 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중국 포럼에서 '미국에 기대는 성장 전략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판 소장은 중국 경제학계에서 대표적인 '서방 경제학파'로 꼽힌다. 인민은행 화폐위원회 위원, 중국종합개발연구원(국가최첨단고문단) 등을 역임하며 중국 내 경제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거시경제 전문가다.

판 소장은 "미중 무역전쟁은 양국의 무역 불균형이 해소된다고 해서 단기에 종식될 성질의 갈등이 아니다"며 "중국은 장기적인 전략 하에 미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 소장은 우선 날로 격화되는 미중 무역전쟁의 책임이 '미국'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도전에 위협을 느끼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무역 전쟁을 도발했다"며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기술전쟁', '경제전쟁'에 있는 만큼 단기적 해결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판 소장은 미중 전쟁이 발발한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저축률 문제 △미국 달러의 특성 △미국의 수출 규제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달러화가 국제무역의 기준 통화로 매년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러를 국제시장에 공급하기 위해선 미국이 외국으로부터 물건을 사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와 기타 국가의 무역흑자 현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판 소장은 "미국은 달러화의 구조적 원인을 빼놓고 자신들의 '손해'만 강조하고 있다"며 "기축 통화가 가지고 있는 편리성은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와 중신통신에 대한 제재를 예로 들며 미국의 수출 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무역전쟁의 본질은 단순히 양국의 무역적자 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기술과 경제발전을 억누르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며 "수출규제, 기술봉쇄, 부품 공급 중단이 무역전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판 소장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 경제에 큰 심리적인 위축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이 중국을 '표적'을 삼았다는 압박감으로 중국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투자가 감소되는 한편 일부 제조기업들이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해외로 옮기고 있단 것이다.

판 소장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투자, 특히 민간 투자 부문에 큰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판 소장은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을 계기로 '제3의 길을' 모색, 더 높은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대미수출 감소분을 유럽 및 기타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17년 기준 중국의 대외 수출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7%로 유럽(14%)보다 조금 많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50%)보다 크게 낮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수출구조를 보다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단 것이다.

또한 '대외 개방 확대'와 '중국 소비시장 성장'도 미중 무역전쟁을 이겨낼 수 있는 근거로 꼽았다.

중국은 최근 전기, 통신, 철로 등 인프라시설에 대한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안을 발표했다. 또 2020년까지 외국계 기관의 중국계 증권사 지분 취득 제한을 철폐하겠다고도 선언했다. 중국은 향후 금융·유통·산업 등으로 개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판 소장은 "중국은 무역전쟁을 계기로 세계 각국 기업에 중국 시장의 문호를 개방 중"이라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 역시 1만 달러 근접해 내수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40년간 미국이 위혐을 느껴 무역전쟁을 일으킬 정도의 국가로 성장했다"며 "중국의 풍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감안하면 미중 무역전쟁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판 소장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중국이 6~7%대의 높은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많은 인구를 보유했고 경제 구조적으로 많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무역전쟁의 악영향을 받겠지만 중국이 역할을 잘하면 누구도 중국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 소장은 중국이 미국의 첨단기술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질문엔 "미국의 최첨단 기술 이용에 제한을 받는 것이 큰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미국 것보다는 못하지만 완전 대체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와의 협업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이 오히려 중국 기업에게 자체 혁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많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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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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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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