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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풍 '타파'로 최소 19명 부상...항공기 400편 넘게 결항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5:21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일본 서남부 일대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항공편 운항이 대거 취소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오전 11시경 규슈() 나가사키(長崎)현 고토(五島)열도에서 남서쪽으로 190㎞ 지점에서 시속 30㎞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타파는 이날 저녁 무렵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은 975hPa이며 최대 초속 30미터 풍속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태풍 '타파' 예상 진행 경로. [사진=일본 기상청]

타스통신은 일본 NHK TV를 인용해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에서 최소 1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항공기와 대중교통 운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항공편이 400여편 결항됐다. 오키나와와 규슈 항공 편이 대거 취소됐다. 일부 철도의 운행도 중단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경찰과 현지 소식통은 규슈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 강풍으로 건물 유리가 깨지고 차량이 전복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약 5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기상청은 23일 오전까지 시코쿠(四國)에 최대 350mm, 규슈 북부에는 250mm, 혼슈() 긴키(畿)에 180mm, 규슈 남부와 주고쿠(中國) 지방에 150mm의 비가 더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풍과 높은 파도를 경고했으며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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